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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6시: 조깅 장점(여유로운 아침)
    오피쓴의 과거라이프(2023.08.08 이전)/새벽 6시 2020. 3. 30. 07:53

     

    안녕하세요, 오피입니다.

     

    저번 주는 연구실에 급한 일이 생겨, 조깅을 거의 못했습니다.

     

    오늘 6일 만에 다시 조깅을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전날 침대에서 조깅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잠이 들면, 새벽 6시에 눈이 떠진다는 것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아침 조깅이 제 삶에 녹아진 것 같습니다.

     

     

    최근 주위 사람들이 저의 아침 조깅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침 조깅 장점에 대해 많이 묻습니다.

     

    저번에는 뇌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조깅 효과에 대해 적었으니, 매우 개인적인 조깅 장점을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https://opee.tistory.com/4)

     

     

    여러분들의 아침은 어떠신가요?

     

    저는 아침잠이 많아, 일정이 있는 시간까지 누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후 2시에 일정이 있다면, 준비하는 시간 20분, 가는 시간 1시간 등을 고려하여 12시쯤 일어나야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 게으름으로 인해 12시 30분쯤 침대에서 나와, 급하게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잠을 좋아하다보니, 아침에 일정이 있을 때면, 아슬아슬한 늦잠을 자고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합니다.

     

    씻으면서 계속 시계를 보고, 대충 옷을 입고, 아침은 먹지 않고, 급한 운전을 합니다.

     

    정신이 없는 아침을 보냅니다.

     

     

    아침 조깅을 시작하면서, 여유있는 아침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분 좋은 아침 공기를 마십니다.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가족들과 아침을 먹습니다.

     

    하루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조깅을 하러 가는 길에 나만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깅 시작하면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를 나의 의지로 침대에서 일어나, 조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성취감이 있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글을 적어보니 정리가 안되어 있네요.

     

     

    아침 조깅을 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그걸 잘 표현하지 못해 조금 슬픈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피 올림

     

    3월 30일 아침 조깅(어플: STR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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