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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6시: 첫 날(아침 조깅 효과)
    오피쓴의 과거라이프(2023.08.08 이전)/새벽 6시 2020. 3. 16. 08:34

     

    안녕하세요, 오피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새벽 6시'에 기상하여 아침 조깅을 다녀왔습니다.

     

    고작 2 km지만, 지옥을 봤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전 날 평소보다 이르게 침대에 누웠지만, 유튜브를 보며 4시 즈음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고된 하루가 예상됩니다.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 누워, 아침 조깅의 효과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3분 운동과학' 채널에서 '달리기를 꼭 해야하는 이유!!' 제목의 동영상을 보며, 유산소 운동의 장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동영상에서 알게 된 뇌신경학 관점에서의 유산소 운동 장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본 동영상은 아래 링크를 올려두었으니,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1EdxuySsA&t=114)

     

     

    우리 뇌에는 '편도체(Amygdala)'라는 아몬드 모양의 부위가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이는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에 대한 학습 및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트레스는 편도체의 활성도가 올라서 발생합니다.

     

    편도체가 과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크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위험하다고 인지며, 불안함을 느낍니다.

     

    따라서, 편도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트리솔을 분비하고, 그 코르티솔의 수치가 올라가면 거꾸로 편도체의 활성도가 올라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편도체의 활성도가 억제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편도체 위치[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8E%B8%EB%8F%84%EC%B2%B4]

     

    저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수험생 시절에는 수험표를 가져가지 않는 꿈을 자주 꾸고, 요즘은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크게 혼나는 꿈을 꿉니다.

     

    또한, 저는 앞에 일정이 있으면,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을 하고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다고 미리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침 조깅을 통해 이런 쓸데없는 걱정들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감정의 역치가 높아짐을 바랍니다.

     

    외형적인 변화보다도, 내면이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단, 오늘은 계획대로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조깅을 한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피 올림

     

    2020년 3월 16일 아침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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