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자친구가 동물을 귀여워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피쓴 2020. 11. 24. 01:07

     

    여자친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을 사랑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제일 사랑합니다.

     

    길을 가다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마주치면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인사를 하고 대화를 하고 사진을 찍고 만지고 귀여워합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저는 천천히 기다립니다.

     

     

    여자친구는 동물과 관련된 영상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투브를 보다가 동물과 관련된 것들이 있으면 하나씩 모아둡니다.

     

    차에서 길이 많이 막혀 여자친구가 힘들어할 때, 모아두었던 영상을 하나씩 보여줍니다.

     

    강아지가 할머니의 무를 훔쳐먹는 영상

     

    흔히 똥개라고 불리는 동네 새끼 강아지들의 영상

     

    미어캣과 고양이가 함께 사는 영상 등등

     

    모아두었던 영상을 다 보면 유투브의 훌륭한 알고리즘이 다음 영상을 계속해서 추천해 줍니다.

     

    여자친구는 영상에 집중해서 때로는 소리를 지르며 귀여워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화를 냅니다.

     

    이때 어떤 상황이든 집중해서 미간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아이에게 뽀로로를 보여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게 너무 귀엽습니다.

     

     

    추가로 여자친구는 동물을 좋아하여 동물원을 가지 않습니다.

     

    이게 두번째로 귀엽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동물은 좋아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고성 여행 사진)

     

    댓글

Copyright 2024 Seonghun I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