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만화책 속 주인공

 

학창 시절, 제 독서실 자리에는 교과서와 참고서 대신 만화책이 가득했습니다.

 

친구들과 돈을 모아 동네 책방에서 만화책을 잔뜩 빌려 제 독서실 자리에 두고 함께 읽었습니다.

(그 당시 한 권에 삼백 원이라는 가격이 문득 생각납니다)

 

삼국 장군전, 슬램덩크, 헌터x헌터, 더 파이팅,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의룡, 킹덤, 크로우즈, 워스트, 드래곤볼 등등

친구들과 서로서로 추천해주며 정말 많은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는 많은 시간을 만화책과 웹툰을 읽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 겨울방학 중에 어느 날과 다를 것 없이, 저는 전기장판 위에서 맛동산을 먹으며 만화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런 저의 모습을 보시며, 만화책이 왜 그리 좋냐며 핀잔을 주셨습니다.

(사실, 아버지도 엄청난 만화책 광이십니다. 특히, 이현세 작가님 작품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그때,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성장"

 

제가 보는 만화책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스토리가 진행하면서 성장합니다.

 

더 파이팅의 일보, 블리치의 이치고, 원피스의 루피, 킹덤의 신, 슬램덩크의 강백호 모두 노력과 경험을 통해 성장합니다.

 

주인공들의 성장은 항상 저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도 성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항상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성장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강백호가 슛 이만 번을 던진 것처럼, 일보가 주먹으로 통나무를 치는 것처럼,
저는 '새벽 6시' 기상을 하려 합니다.

 

새벽 6시 기상이 저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 글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벽 6시 기상을 성공하여, 한층 더 성장하여 다음 챕터로 넘어가 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피 올림

슬램덩크 중 강백호의 엄청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