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것] 화이트 타이거(The White Tiger): 수년간 열쇠를 찾아 헤맸겠지만 문은 늘 열려 있었어요오피쓴의 과거라이프(2023.08.08 이전)/보고 듣고 읽은 것 2021. 3. 14. 00:43
머리가 복잡해 영화를 보고자 넷플릭스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 목록들을 보는 것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볼까 찾던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화이트 타이거(The White Tiger)"라는 영화가 있어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저도 모르게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인도 문화가 낯설어서 그런지 재밌게 보았습니다.
배우의 연기력, 내용 및 연출 모두 훌륭하지만, 인도 문화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많아,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로 영화 속 하인의 삶과 제 삶을 비교했습니다.
제가 한 많은 생각들은 일단 제 머리 속에서 잘 소화시킨 뒤, 후에 쓰겠습니다.
"수년간 열쇠를 찾아 헤맸겠지만, 문은 늘 열려 있었어요."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제 글의 제목에도 나와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것은 열쇠를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한 번도 그 문을 열어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복잡해 영화를 봤는데, 더 복잡해졌습니다.
'오피쓴의 과거라이프(2023.08.08 이전) > 보고 듣고 읽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 것] 마담 클로드(Madame Claude): 프랑스 밤의 전설 (0) 2021.04.04 [본 것] 몰리스 게임(Molly's Game):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0) 2021.03.06 [본 것] 스튜디오 지브리 25주년 기념 하시이시 조 무도관 공연 1080 화질 및 자막: 공부할 때 듣기 좋은 공연 (0) 2020.12.24